7강. 남편에게 주신 특별한 명령 2
하나님은 남편에게 아내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라고 명령하시며, 이 사랑의 목적은 아내의 ‘영적 성숙’과 ‘거룩한 변화’입니다. 결혼은 단순한 생활공동체가 아니라, 복음이 실현되고 구현되는 신비한 장이며, 부부는 서로를 빚어가는 도구로 주어진 존재입니다. 특히 남편은 가정의 영적 리더로서 주도적으로 섬기며, 자기중심성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으로 가정을 이끌어야 합니다. 이처럼 결혼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공동체로 빚어지며,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을 반영하는 복음의 모델로 세워져야 합니다.
7강(1) 결혼의 또 하나의 중요한 목적 영적 성숙 1
결혼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관계로, 부부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본받아 하나 되어 가는 사랑의 연합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것처럼 사랑하며, 이 사랑은 아내의 영적 성숙을 위한 헌신입니다. 결혼의 목적은 단순한 동거가 아닌, 서로를 빚어 하나님의 형상으로 자라나게 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거룩한 교회로 준비되게 하는 복음적 여정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확장한 이 결혼은 성숙의 장이자 구속사의 일부입니다.
7강(2) 결혼의 또 하나의 중요한 목적 영적 성숙 2
결혼은 단순한 동거나 행복 추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실현하는 영적 여정입니다. 부부는 서로 다른 존재로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져 가는 도구이며, 사랑과 희생, 용납의 관계 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결혼은 포도나무의 삶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다시 오실 날,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바라보며 준비되어가는 과정입니다. 모든 부부는 이 복음적 사명을 깨닫고 결혼을 통해 진정한 영적 성숙과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준비로 나아가야 합니다.
7강(3) 영적 성숙에 있어서 남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결혼 안에서 영적 성숙을 이루는 데 있어 하나님은 남편에게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남편은 단순히 생계의 책임자가 아닌, 아내를 그리스도처럼 사랑하고 양육하며 보호하는 영적 리더로 부름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권위 행사가 아니라 섬기는 리더십으로, 아버지도 자녀 교육에서 주된 책임을 지며 가정을 신앙의 터전으로 세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남편은 자기중심성을 버리고 하나님의 질서와 말씀에 순종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가정을 이끌어야 합니다.
7강(4) 부부는 결혼을 통해 빚어집니다
결혼은 하나님이 세우신 관계로, 상호보완적이며 배타적이고 한몸으로 자라나는 존귀한 연합입니다. 부부는 서로 다름 속에서 충돌과 갈등을 통해 ‘빚어져 가는 존재’이며, 이는 하나님의 의도된 성숙의 과정입니다. 특히 결혼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반영하며, 복음이 실현되는 삶의 현장이 됩니다. 서로의 결점과 연약함을 복음의 사랑으로 감싸며 섬길 때, 부부는 진정한 내면의 변화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자기중심성을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살아낼 때, 결혼은 영적 성숙을 이루는 거룩한 통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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